알레르기란
알레르기의 원인
'알레르기(Allergy)’의 어원 : ‘민감하고 과민반응을 한다.'
예를 들어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가 콧물 재채기가 나면서 과잉 반응을 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을 꽃가루, 황사 등 외부에서 찾으면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알레르기 유발 인자는 늘 변화할 수 있고 그 유발 인자를 모두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에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것은 알레르기에 대한 원인 진단이 될 수 없습니다. 질병은 반드시 내부의 오장육부나 기능상 연결된 부속 기관에 이상이 있을 때 발병하게 됩니다. 다만 원인을 찾지 못할 뿐입니다.

인체는 오장육부가 중심이 되어서 이목구비(耳目口鼻)를 통해서 숨쉬고 땅에서 나는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천지 기운과 소통을 하고 몸 어느 곳이든지 피육근골(皮肉筋骨)로 감싸지고 보호되어서 머리 부분, 가슴 부분, 복부 부분, 하체 부분의 네 부위에서 생명 활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장육부 중 해당 장부의 이상이 생길 때 이목구비 혹은 피육근골에서 과민하고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서양의학에서는 ‘알레르기 증상’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오장육부 중 폐는 피부,
기관지, 코와 기능상 관련
결국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는 핵심은 외부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증상을 보고 내부 오장육부의 상황을 꿰뚫어 보고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 내는 안목이 치료 여부를 판가름할 것입니다.
반대로 한 장부가 강해지거나 약해져서 오장육부의 조화에 이상이 생겼을 때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오장육부의 상황은 체질 진단을 통해서 소상히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