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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온가족한의원

소아클리닉

소아클리닉 허약체질·잦은감기

허약체질·잦은감기

원인

감기는 소아에게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건강한 아이는 보통 일년에 3~6회 정도 걸리면서 대부분 15일 이내에 치유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감기에 자주 걸리면서 잘 낫지 않고 힘들게 나았어도 바로 다시 감기에 걸리는 경우를 ‘잦은 감기’라고 합니다.

소아기의 아이가
자주 감기에 걸리는 원인

면역력이 떨어진 관계로 외부의 차가운 기운에 대항해 내는 능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감기(感氣)’란 ‘바깥의 나쁜 기운에 감염이 된다.’는 의미합니다.

바깥의 나쁜 기운이 침입하게 되면 일차적으로 방어선을 구축하여 막는 역할을 하는 것이 폐(肺)의 역할이기 때문에 폐가 약해져서 기능이 떨어지면 자주 감기에 걸리면서 잘 낫지 않는 상황이 됩니다.

증상과 치료법

임상적으로 감기 증상은 폐의 한증(寒症)으로 나타나는 것과 폐의 열증(熱症)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크게 구분
폐의 한증으로 나타나는 감기는 몸이 찬 아이들에게서 많 나타나고 폐의 열증으로 나타나는 감기는 몸이 열이 많은 아이들에게서 잘 나타납니다.

폐의 한증으로 나타나는
감기의 증상은

  • 고열이 나면서 목이 아픈 증상보다는 오한이 많고
  • 코가 막히고 맑은 콧물이 나며 가래, 기침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 감기가 더욱 심해지면 만성 기관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중이염의 상태로 이환되기도 합니다.
폐가 약한 아이들의 치료법
일반적으로 폐가 약한 아이들이 감기에 자주 걸리고 잘 낫지 않게 되는데 폐의 양기를 보해주고 가래를 없애고 따뜻한 약물로 사기(邪氣)를 발산 하는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폐의 양기가 부족하여
한증으로 잘 나타나는
아이들의 생리적 특징은

  • 식욕이 없고 소화력이 약하므로 입맛이 까다롭고 편식를 하는 경향이 많고
  • 먹는 것이 적음으로 또래 아이들에 비해 키도 작고 체구도 작은 면서
  • 감기를 달고 사는 전형적인 허약 체질의 양상을 나타냅니다.
폐의 양기를 보해주고 비위(脾胃)를 튼튼하게 하여 소화력이 좋아지고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키도 크고 체구도 튼튼해지고 감기도 잘 안 걸리는 면역강화를 통한 체질개선으로 아이를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폐의 열증으로 나타나는
감기의 증상은

  • 주로 고열이 나고 편도에 염증이 잘 생기고 목이 아픈 증상이 많고
  • 콧물, 기침, 가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 폐의 한증으로 감기를 자주 걸리는 아이들보다는 감기에 덜 걸리지만 감기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만성 기관지염이나 기관지천식, 폐렴, 코가 막혀서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後鼻淚) 같은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임상에서는 평소에 간에 열이 많은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잘 나타내게 됩니다.
치료법은 간의 열을 다스려서 폐로 나타나는 열증을 근본적으로 없애주고 폐를 맑게 해주고 약간 서늘한 약물로 발산시키는 방향의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간의 열이 많아서
폐의 열증으로 감기 증상을 나타내는
아이들의 생리적 특징

  • 식탐이 많고 잘 먹게 되는데 소화기의 약한 증상은 별로 없는 편입니다.
  • 땀을 많이 흘리고 적극적이고 활발하며 찬물이나 찬 음료를 선호합니다.
  • 소화력이 좋으므로 또래 아이들 보다 체구가 크거나 비슷하고 작지는 않은 편입니다.
  • 감기를 잘 걸리는 것보다는 오히려 아토피피부염이나 피부알레르기 같은 피부질환과 기관지천식, 코가 막혀서 뒤로 넘어가는 만성 비염에 잘 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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