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알레르기
소아알레르기 증상과 특징
출생 후부터 3세까지 기초 면역력이 형성되는 시기에 면역력이 약화된다면 아토피피부염이나 알레르기 같은 면역질환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토피, 알레르기 질환은 임상에서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 합니다.
열이 많은 체질의 아이들은 태열로 시작되어 아토피로 이환되는 경우가 많고 폐가 약해서 몸이 찬 아이들은 감기로 시작해서 비염, 천식, 중이염으로 이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아이의
생리적 특징
- 식탐이 많고, 잘 먹고, 급하게 밥을 먹고, 입에 들어가자마자 삼킨다.
- 땀을 많이 흘리고 적극적이고 활발하며 찬물이나 찬 음료를 선호한다.
- 감기에 걸리면 고열이 잘 나고 편도에 염증이 잘 생기고 콧물, 기침, 가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
- 몸이 찬 아이들 보다 감기에 강하며 오히려 아토피피부염이나 피부 알레르기 같은 질환에 잘 걸리고
- 감기에 걸리면 맑은 콧물, 재채기 보다는 코가 끈적끈적하고 코가 막혀서 뒤로 넘어가는 축농성비염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몸이 찬 아이의
생리적 특징
- 먹는 것에 관심이 적고 편식하면서 조금씩 천천히 입에 한참을 물고 꼭꼭 씹어 먹는 편
- 땀은 아주 많이 흘리지는 않고 찬물을 아주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며 물을 많이 먹는 경향도 아닙니다.
- 기질은 급하거나 활달하지는 않고 차분하면서 꼼꼼한 편입니다.
- 감기에 걸리면 고열이나 편도에 염증이 많은 것 보다는 춥다고 하며, 코가 막히고 맑은 콧물이 나며 가래, 기침의 증상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 감기에 자주 걸리며 코막힘이나 콧물이 지속적인 증상이 되면 알레르기성비염이나 만성중이염으로 전이되며
- 가래와 기침이 더욱 악화되면 기관지염이나 천식 증상이 발생합니다.